창업정보
서울시 '2017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 추진
남혜성
2017-05-16
본문
자영업지원센터서 체계적인 창업 지도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2017-04-09 11:15 송고
소상공인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뉴스1 |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부터 폐업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 '2017년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창업기에는 사업자등록 전부터 창업초기까지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자영업지원센터 한곳에서 창업교육 → 현장체험 → 창업 전 컨설팅 → 창업자금 → 창업 후 컨설팅 등 전 과정을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준비할 수 있다.
특히 2000억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상권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golmok.seoul.go.kr)를 통해 골목상권별 신규창업 위험도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성장기에는 업종전문가의 원포인트 컨설팅을 제공하는 자영업클리닉을 운영한다. 자영업클리닉은 지난해 15개 업종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17개 업종 총 1300명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쇠퇴기에는 지속적인 경영악화로 한계에 봉착한 소상공인을 위해 컨설팅과 철거자금을 지원한다. 이 같은 내용의 '사업정리 지원사업' 대상은 지난해 100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지원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사업별 지원공고는 '소상공인 종합지원 포털'(www.seoulsbd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소상공인이 장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상과 창구를 확대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며 "창업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려달라"고 말했다.
lenn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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