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역사를 자랑하는 창업 전문 매체 ‘창업경영신문’은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아이템 선별’과 ‘창업자금’에 대한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5대 유망 아이템 합동설명회’를 11월 9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서울 중구 흥인동)에서 개최했다.

총 4교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약 130여 명의 예비창업자가 참석했으며, 기존의 설명회와는 다르게, 업종별로 엄선된 5개의 유망아이템들이 각자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창업아이템 선별 방법과 창업자금 조달 및 정책자금 활용에 대한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창업경영신문의 오병묵 대표의 ‘창업아이템 선별 방법’에 관한 강의로 시작된 이번 설명회는 창업아이템 선정에 있어 어떤 아이템을 골라야 하고 어떤 가맹본부를 만나야 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 후 5개의 유망 프랜차이즈 업체의 설명회가 이어졌다.

설명회에 가장 먼저 나선 정통 스테이크 전문점 ‘스테이크레이브’는 스테이크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2004년 하와이에서 저가형 스테이크로 시작해 대한민국에 상륙 했다. 본사에서 아웃소싱 회사를 통해 각 매장에 식자재를 배송하며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과 주문을 받고 조리를 하는 쿠킹 시스템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옛날 맛 그대로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또봉이통닭’은 가성비 높은 치킨을 판매한다는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한 적은 인테리어 비용으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예비창업자 및 업종변경을 희망하는 창업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창업경영신문의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2016’에 선정된 정직한 육수와 전통을 자랑하는 설렁탕 전문점 ‘한촌설렁탕’은 상권의 중요성과 수익성을 강조했다. 또한 은행과의 협약을 통한 창업비용 지원 혜택도 소개하며 창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2016’에 이름을 매일 아침 건강을 배달하는 건강음료 전문점 ‘풀무원녹즙’은 풀무원만의 투자 자금 회수 가능성 및 안정성에 대해 강조했다. 점포개발이 아닌 기존 가맹점을 인수하는 창업의 형태로 안정적이고 브랜드 파워로 인해 고객 창출의 부담이 적다.

마지막으로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미들비어 전문점 ‘미니펍’은 유행을 많이 타지 않는 아이템과 초기 자본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초보창업자가 운영하기에 어렵지 않고 최근 트렌드에 맞춰 배달 및 테이크아웃을 통해 수익을 높였다.

오병묵 대표는 “지역성을 띄고,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성공 전략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는 가맹본부를 만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에 이렇게 5개의 유망 프랜차이즈들을 초청해 비교하고 검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3교시에 진행된 창업자금 조달과 정책자금의 활용에 대한 강의에서는 단순히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책자금에 대한 종류와 이용 방법에 대해서만 알려주는 것이 아닌 금융기관과 프랜차이즈 본사를 통한 자금 조달 방법 등 창업자금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활용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오병묵 대표는 “부족한 돈을 어디서 가져와 창업을 할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이다. 그 중 정책자금을 잘 활용해야 한다, 또한 프랜차이즈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가맹본부와 연계된 금융기관을 통해 창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며 “하지만, 돈을 빌려 창업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꼭 창업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업체별로 개별 상담을 위한 테이블이 마련되어 다양한 예비창업자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예비창업자들은 개별 상담을 통한 정보는 물론 창업경영신문에서 준비한 다양한 사은품도 받아가는 기회를 가졌다.

설명회를 찾은 한 참가자는 “이전 창업경영신문의 창업자금 세미나를 들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설명회는 다섯 개의 프랜차이즈들의 설명회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아이템 선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한 자리에서 다섯 개의 업체들의 경쟁력을 비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업자금과 운용에 관한 강의까지 들을 수 있는 자리는 처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 많이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업경영신문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세미나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창업경영신문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며, 창업경영신문 페이스북을 친구로 등록하면 더 정확하고 빠르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