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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서울창업허브 별관동 개관
남혜성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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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으로 이전한 산업인력관리공단 건물을 리모델링한 본관동은 지난 6월 먼저 개관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 별관동 개관으로 연간 485개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
별관동은 창업 후 3년이 지난 성장단계 기업을 집중 보육하는 공간이자, 본관동에 입주한 창업기업들이 제품을 만들고 테스트하는 곳이다.
건물 3∼4층에 성장단계에 들어선 기업 35곳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입주 기업에는 개별 사무공간과 연간 2천만원의 창업 지원금이 제공된다. 해외 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핀테크 창업을 위한 별도 공간인 '핀테크 랩'도 생겼다.
2층에는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제품화 지원센터'가 들어섰다. CNC 라우터, 밀링 머신 등 금속 가공 장비와 산업용 3D 프린터, 연마기 등 비금속 가공 장비 총 32대가 구비돼 있다.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전에 100개 미만으로 완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서울시청 무교청사에 있던 서울기업지원센터는 별관동 1층으로 이사했다. 융자, 판로개척, 수출 등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돕는다.
이 밖에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가 창업허브 별관동에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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