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교육원
[NEWSIS] 서울시, 기술교육원 하반기 직업훈련생 1930명 모집
남혜성2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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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6개 학과…중장년 전직 특화교육도 확대 운영
[서울=뉴시스]서울시가 3개 기술교육원(4개 캠퍼스)에서 올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193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7.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3개 기술교육원(4개 캠퍼스)에서 올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193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주간 5개월, 야간 6개월 등 정규과정 66개 학과 1685명, 단기과정 10개 학과 245명 등 총 76개 학과에서 1930명을 선발한다.
50+캠퍼스와 연계해 중장년의 전직 특화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8개에서 올해 17개로 늘리고 하반기에는 패션디자인 입문, 조경관리 입문 등 15개 과정에서 훈련생을 모집한다.
훈련생 전체 정원의 30%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층으로 선발한다.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5세 이상~만 34세 이하 보호시설 거주 청년과 자립준비청년을 올해 하반기 훈련생 정원 외로 모집한다.
중부·남부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는 바리스타디저트, 옻칠나전 등 6개 훈련과정에서 정원의 20%를 만 18세 이상 군포시민 위탁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
훈련에 필요한 수강료, 교재비와 수강기간 중 기능검정료 등 교육 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하루 5교시 이상 교육이 진행될 경우 식사도 제공한다. 수료 후에는 훈련생 사후관리를 통해 취·창업 지원 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울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영주권 취득자와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 이민자, 그 자녀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훈련생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개별면접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다.
한정훈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산업수요에 맞는 직업훈련 교육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전직을 고민하는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하고, 사회취약계층에게는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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