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서울요양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으뜸 시설로 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이 입소하려면 무려 4년의 대기기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 뿐 아니라 종사자들의 '꿈의 직장'으로 불리기까지 합니다. 

그만큼 장기요양기관을 대표하는 명성답게 시설 뿐 아니라 직원복지나 처우등을 정석대로 적용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65세까지 근무를 보장하는 무기 계약직이기도 하고요. 

사실 취업하기 전에 제출하는 서류도 많고 무엇보다 심층면접으로 왠만한 경력요양보호사들도 불합격한다고 들었습니다. 

그곳에 신참 우리 교육생 한분이 덜컥 합격하셔서 새해 1월2일부터 출근하시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보는 관점은 누구나 비슷한가 봅니다.

그 교육생은 어디서든 성실하고 야무져서 강의실에서 수업을 하는 교수님들도, 실습기관의 실습지도자들도 정말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셨던 분이었거든요

그렇게 역량있고 유능한 분들이 우리 교육생중에 셀 수 없을 만큼 많은데요 

인생 이모작 터닝포인트 시점이니 처음부터 지치지 않도록 차근차근, 한계단 한계단 새로운 곳에서 본인의 숨은 실력을 십분 발휘하시길 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