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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취업시장 '탈스펙'이 대세…
조문기
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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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취업시장 '탈스펙'이 대세…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맞춤교육으로 취업준비생 돕는다
사회적경제 및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실무형, 현장형 교육 제공
오로지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빛나는 청춘 따위는 ‘스펙’에 저당 잡힌 지 오래다. 하지만 세상은 내 마음과 같이 움직여 주지 않는다. 2015년 취업시장은 공개오디션, 자기PR, 소셜리쿠르팅 전형 등 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탈스펙’이 대세다. 화려한 학점과 외국어 실력, 어학연수, 공모전 수상경력이 더 이상 내 취업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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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스펙 중심의 인재선발에 대한 부작용과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스펙 보다는 실무 능력이나 잠재력, 인성 등을 중시하는 취업전형이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잠재력이나 인성 보다는 빠른 현장 적응과 높은 업무성과를 보장하는 실무 관련 능력을 집중적으로 평가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채용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서울특별시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고용노동부와 마포구의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전자출판분야 취업을 위한 실무위주의 전문적인 교육과 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업상담 및 일자리 알선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확고한 취업의지를 가진 취업희망자를 위한 이번 교육은 청년실업자, 경력단절여성, 대학졸업예정자, 영세자영업자(연 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및 취업상담 등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교육생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교육은 과정별로 주 5일, 일일 4시간 총 20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과정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공익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의 회계 및 행정 실무자를 꿈꾸는 취업희망자와 창업 희망자를 위한 과정이다. 3월 25일부터 약 3개월 동안 회계 및 사회적 경제 전문가와 함께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과정 중 전산회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에서는 전자출판 콘텐츠의 기획, 제작과정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전자출판 전문상가진에 의한 전자책 1인 출판기획, 전자책 콘텐츠의 기획과 개발, 이펍, 인디자인 교육 등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4월 8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되며, 교육 후 교육생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경제,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은 현장 중심형,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방안 제시를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해당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확고한 취업의지를 가진 취업희망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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