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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청년 1만 2000명 해외취업 적극 지원한다
관리자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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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청년 1만 2000명 해외취업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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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정부가 내년에 청년 1만 2000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특성화고 해외취업반 운영(5개소), K-Move 지역 거점대학 육성(6개소) 등 재학단계에서 해외취업 특화 교육이 강화된다.
또한 해외취업 상담, 역량 진단, 알선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제공하기 위해 수요가 많은 서울지역에 ‘해외취업 지원센터’가 시범 운영된다.
이어 해외취업 인턴 봉사 창업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해외통합정보망이 내년 5월 구축되며, 해외취업성공장려금 지원인원을 2000명으로 확대하는 등 초기정착 지원이 강화된다.
정부는 21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지난 1년간의 청년 해외취업 지원(K-Move) 정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그간 지적된 미비점을 보완하는 ‘청년 해외취업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선공약인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양에서 질’ 중심으로 개편하고 ‘K-Move’로 브랜드화했다.
아직 사업개편 초기이나, 올 하반기부터 개편에 따른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사업 규모는 질적 성과 중심의 정책기조를 정착시키면서 성과확산을 위해 점진적으로 확대된다.
이번 대책의 3가지 중점추진과제는 ▲전략적 해외 일자리 개척 ▲취업단계별 체계적 지원 ▲해외취업 전달체계 개선이다.
전략적 해외 일자리 개척
주요 국가별 취업 여건을 분석하고, 해외 취업 유망국가 및 직종을 선별해 매년 1분기 중 발표한다.
선진국은 현지 인력 부족 직종 틈새 확보 및 해외 자격취득 또는 현지 도제훈련을 거쳐 취업으로 연계한다.
신흥국은 현지 임금·근로조건 등을 고려해 우리 진출기업 중심으로 우수 기업 발굴 및 기업의 대응 투자를 적극 유도한다.
전문인력에 대해서는 비자발급 요건 완화, 전문직종 쿼터 확보 등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취업단계별 체계적 지원
재학단계에서 외국어 능력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해외취업 특화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청년층 희망을 고려, K-Move 멘토를 확대(2015년 200명 위촉)하고 우수사례 공유 및 온오프라인 만남을 활성화한다.
구직단계에서는 초기상담, 역량진단, 프로그램 안내, 알선 등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해외취업 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아울러 대학 청년고용센터, 고용센터를 해외취업 프로그램 안내 등 초기 상담 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외통합정보망 구축으로 해외취업 인턴 봉사 창업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내년 5월 중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외 우수 교육훈련기관을 적극 활용해 어학 및 직무능력을 갖춘 핵심인재를 내년 3000명 육성할 계획이다.
취업 연계형 인턴(고용부)은 졸업생 비중 확대 및 채용약정형 인턴기업 발굴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높이고, 해외취업 성공장려금 지원인원을 1444명 → 2000명으로 확대하고 취업애로청년층 지원 수준을 상향 조정한다.
해외취업 전달체계 개선
국내외 민간고용서비스기관을 적극 활용하고 운영기관의 성과평가를 강화한다. 정부부처,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해외취업 실무 협력단’을 구성·운영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대책이 “청년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K-Move 사업을 보다 내실화·체계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차원에서 꿈과 열정이 있는 우리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해 글로벌 역량을 쌓으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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