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
일자리를 드립니다! 서울시 '2018 뉴딜일자리 박람회' 개최
남혜성
2018-02-08
본문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07/2018020702832.html
1930대 초 미국의 경제불황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된 뉴딜 정책. 이 정책은 국가가 시장 경제에 적극 개입하여 자유주의 경제 활동을 조정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를 벤치마킹해 한국에서는 정부 주도의 정책에 '뉴딜'이란 단어를 붙여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일자리를 지원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을 지난 4년간 진행해왔다. 서울시는 올해 역시 뉴딜일자리 사업을 진행해 총 4,7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시작을 알린 '2018 뉴딜일자리 박람회'가 7일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공공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교육·혁신 5개 분야에서 '시민 일자리 설계사', '공동체 미디어 활동가', '아동 돌봄 도우미' 등 221개 사업 3,100명에 대한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뉴딜일자리 채용정보 이외에도 취직 활동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박람회 참가자들은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처 등에 대해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박람회에서는 기업공채 및 공공기관 취업전략에 대한 맞춤형 취업특강, 서울시 12개 투자 출연기관 인사담당자가 소개하는 2018년도 채용설명회 등도 실시된다.
행사에 참여한 이명진(27, 서울시 동대문구)씨는 "취업박람회 하면 보통 기업 취직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 생각나지만, 이번 박람회는 공공기관의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 독특하게 느껴졌다"며 "일자리 경험을 쌓다 보면 취직도 더욱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람회에서는 서울시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발한 서울형 강소기업의 기업 소개와 채용계획에 대한 직접 상담이 진행된다. 4개 권역에서 운영 중인 서울시 기술교육원에서 제공하는 전문기술교육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뉴딜일자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최대 23개월간 일을 하면서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9,200원, 월 최대 195만원)을 지원한다. 업무시간도 풀타임과 파트타임 등 개인 사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뉴딜일자리 참가자가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전문기관을 선정해 취업역량진단부터 분야별 전문직무교육, 기업현장탐방, 구직 지원 및 사후관리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진행하는 뉴딜일자리 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곳에서 찾고 맞춤형으로 진단받아 신청할 수 있는 행사"라며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 지원행사를 마련했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07/2018020702832.html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